[국민,안전교육,생활,지식] 고무장갑 끼고 전기제품 만진 날 – 감전 사고 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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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거지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를 만져보신 적 있으신가요?

"괜찮겠지" 싶었던 그 순간, 실제로 감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

고무장갑이 항상 절연체가 되는 건 아닙니다.

 

고무장갑 끼고 전기제품 만진 날 – 감전 사고 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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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1. 사례 소개 – 주부의 설거지 후 감전 사고

2023년 8월, 경남 창원의 한 가정집에서 설거지를 마친 주부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전기밥솥의 코드를 만졌다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
해당 고무장갑은 조리용 다용도 고무장갑으로, 물기가 안에 스며들었고 외부도 젖어있던 상태였습니다.

결과적으로 전류가 고무장갑을 통해 그대로 피부로 전달되었고, 손가락과 팔에 저림 증상 및 화상이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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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2. ‘고무장갑 = 안전’이라는 착각

일반 가정용 고무장갑은 감전 방지용이 아닙니다.

• 절연(전류 차단) 기능이 있는 제품은 산업용 절연장갑이나 전기 작업용 특수 장갑이며,
• 주방에서 쓰는 고무장갑은 얇고 물에 젖으면 전도성이 높아져 오히려 위험합니다.
  특히 물기가 내부까지 스며들면 손과 전선이 거의 직접 닿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.

▶️ 주의 포인트: "고무는 전기를 안 통한다"는 말은 조건부 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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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3. 감전 사고 위험이 높은 순간들

• 설거지 후 젖은 손으로 전기밥솥, 토스터기, 전자레인지 터치패널 조작
• 고무장갑 낀 채 멀티탭 ON/OFF 스위치 누르기
• 청소 중 고무장갑 끼고 물걸레와 함께 전선 주변 정리하기
• 장마철이나 겨울철 습기 많은 공간에서 전기제품 다루기
  이러한 상황은 작은 전류라도 누설되면 인체에 직접 전달되는 환경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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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4.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

• 고무장갑 착용 상태에서는 전기제품에 손대지 않기
• 물 묻은 손 또는 장갑으로는 플러그, 스위치 조작 금지
• 젖은 전선, 플러그는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닦고 사용
• 주방·화장실 등 습기 많은 공간에는 누전 차단기 설치 필수
• 고무장갑보다 더 중요한 건 건조한 손과 주의 깊은 습관

 

생활속 안전 생활화 합시다. 👆

 

마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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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무장갑은 전기 안전장비가 아닙니다.

물기와 함께라면 오히려 감전 위험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

일상의 사소한 실수 하나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.

 

감사합니다. 즐거운 날 되세요^^